위 사진은 실물 크기입니다. (17" 모니터에 1024x768 해상도 기준)
KTF ever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7.9mm짜리 바 타입 핸드폰입니다.
애인님은 흰색, 저는 검은색으로, 커플 폰으로 질렀습니다. :$
구글 이미지 검색에 흰색 모델 사진이 없군요. 흰색도 이쁘던데...
지금까지 사본 휴대폰 중에 유일하게 이쁜 거 하나 보고 눈 딱 감고 지른 녀석인데
쪼끄만 주제에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여러모로 기특한 녀석입니다.
카메라 화소수도 130만일뿐 아니라 렌즈 성능도 의외로 좋아서 괜찮은 화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플래시 터뜨리면 여전히 폰카구나 싶긴 합니다만...
mp3와 동시에 멀티태스킹도 가능하고
전자사전, 보이스레코더, 이동식 디스크 같은 의외로 요긴한 기능도 들어 있습니다.
이만한 기능을 요만한 크기에 쑤셔넣다니 요즘 핸드폰 기술의 신비로움은 거의 마법의 영역에 도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_-
다만 인터페이스에 세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하고
폰 크기가 작다보니 배터리도 작아서 전력이 오래 버텨주지 못하는 게 단점이겠군요.
애인님이나 저나 지금껏 LG CYON만 써 왔습니다.
CYON은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세세한 인터페이스도 좋고 자판도 익숙해지면 제일 편해서
핸드폰이 수명을 다하면 또다시 LG를 구매하는 높은 충성도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LG는 지난해부터 초콜릿 시리즈에 모든 마케팅과 디자인 역량을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는지
초콜릿 말고는 볼만한 디자인이 거의 없더군요.
애니콜은 삼성이 늘 그렇듯이 돈 들인 흔적은 역력한데 맘에 전혀 와닿지 않는 디자인이고...
그리하여 요즘들어 괜찮은 디자인을 보여주는 ever를 골라 보았는데 성공적입니다.
간만에 맘에 드는 핸드폰을 샀으니 가능하면 오래오래 쓰고 싶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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